여행 준비물, 제대로 알고 계신가요? 해외여행이든 제주도 여행이든, 요즘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무선 이어폰 등 전자기기 없이는 단 하루도 어렵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보조배터리는 필수템이 되었는데요!
그런데 이 작은 전자기기 하나가 공항 보안검색대에서 여러분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특히 2025년 3월부터 강화된 규정으로 인해, 이제는 단순히 용량만 확인한다고 끝나는 문제가 아니에요.
저는 최근에 발리로 해외여행을 다녀왔는데요. 보조배터리를 가지고 갔다가 압수당하고 만 안타까운 경험이 있어요. 저처럼 이런 경험을 하지 않으려면 국내선 국제선 모두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규정 숙지하셔야 합니다.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규정, 뭐가 달라졌나요?
먼저 명확히 알아야 할 점은, 보조배터리는 절대 위탁 수하물에 넣을 수 없다는 점이에요. 무조건! 반드시! 기내에 들고 타야 합니다.
그리고 단순히 가방 속에 넣는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 기내 선반 위에 넣는 것도 금지예요. 손에 들고 타거나 좌석 앞 포켓에 넣는 것이 원칙입니다.
또한 보조배터리에는 Wh(와트시)나 mAh(밀리암페어시), 전압(V)이 명확히 표기되어 있어야 해요. 항공사에 따라 체크가 느슨할 수도 있지만, 이건 운에 맡길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니 꼭 준비해 주세요!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규정
용량별 반입 가능 수량은? 계산은 이렇게!
대한민국 국토교통부 기준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기준을 적용합니다.
100Wh 이하 (보통 27,000mAh 이하): 기내 반입 가능, 최대 5개까지, 별도 승인 불필요
100Wh 초과 ~ 160Wh 이하 (약 43,000mAh까지): 기내 반입 가능, 최대 2개, 승인 스티커 필요
160Wh 초과: 기내 반입 절대 불가!
여기서 유용한 공식 하나!
Wh = (mAh × 전압(V)) ÷ 1000
보통 보조배터리의 전압은 3.7V인 경우가 많으므로, 이를 기준으로 계산하시면 편해요.
예를 들어,
10,000mAh = 약 37Wh → 무난히 기내 반입 가능!
20,000mAh = 약 74Wh → 여유롭게 OK!
30,000mAh = 약 111Wh → 가능은 하나 2개까지만, 승인 필요!
50,000mAh = 약 185Wh → 아예 반입 불가!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규정-포장법
기내 반입이 가능하다고 그냥 가방에 넣어두시면 안 돼요. 아래 중 하나는 꼭 지켜야 합니다.
단자 보호캡 부착
절연 테이프로 단자 덮기
지퍼백에 개별 보관
그리고 좋은 소식! 인천공항 제1·2 터미널에는 ‘보조배터리 전용 안내 부스’가 있어서, 여기서 절연 테이프 제공이나 용량 확인, 비닐백 지원까지 받을 수 있어요.
국내선 국제선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규정 동일
김포-제주든, 인천-파리든 모든 항공편에 같은 규정이 적용됩니다. 외항사를 타더라도, 출발지나 도착지가 한국 공항이라면 대한민국 규정을 따라야 해요.
혹시라도 불안하다면 탑승 항공사에 문의해 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대부분 같은 기준을 따르긴 하지만, 세부적인 내부 지침은 다를 수 있기 때문이죠!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규정 정리
2025년부터 강화된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규정은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핵심만 잘 기억하면 크게 어렵지 않아요!
용량 체크 (100Wh 기준)
포장 방식 지키기
수량 제한 준수
비행기 타기 전에 이 세 가지만 체크해 두시면 보안검색대에서의 진땀 나는 상황은 충분히 피할 수 있답니다.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규정 숙지하기
여러분은 보조배터리 몇 개 챙기시나요? 이번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꼭 필요한 항공 규정이나 여행 준비 팁을 알게 되면 좋은 포스팅으로 공유해 보겠습니다. 더욱 알찬 정보로 찾아올게요.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