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보신 분이라면, 감동적인 순간 하나쯤은 마음에 담아두셨을 거예요. 특히 이번 583회 방송은 배우 심형탁이 아들 하루와 함께 첫 출연하면서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죠.
단순한 예능 출연이 아니라, 심형탁의 인생 이야기가 고스란히 전해졌던 날이었습니다. 그 속에 담긴 진심과 눈물이 섞인 미소, 함께 만나보실래요?
심형탁 가족 이야기
지난 7월 23일 방영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심형탁과 아들 하루의 따뜻한 일상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결혼과 출산 소식은 이미 알려졌지만, 방송을 통해 드러난 심형탁의 육아 모습과 가족 이야기는 시청자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어요.
48세 늦깎이 아빠로서 육아에 첫발을 내디딘 심형탁은, 다소 서툴지만 진심 어린 모습으로 시청자의 공감을 샀습니다. 생후 6개월밖에 안 된 아들 ‘하루’는 엄마 사야와 아빠 심형탁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는 모습이었는데요, 토실토실한 볼살과 천사 같은 미소, 그리고 사자 갈기처럼 풍성한 머리카락까지! 보는 사람마다 ‘비주얼 천재’라고 감탄을 금치 못했답니다.
특히 눈길을 끈 장면은 하루가 손오공 도복을 입고 등장한 순간이었어요. 귀여움이 폭발하는 하루의 모습에 MC들과 시청자 모두가 “인간 피겨다!”라며 환호했죠.
늦은 나이에 아빠가 된 심형탁은 노안과 피로 속에서도 육아를 해내며 현실적인 고충과 진심 어린 사랑을 동시에 보여줬어요. 1일 1식, 영양제 폭풍 섭취, 라면 두 개 동시에 끓이기 등 다소 엉뚱하면서도 현실적인 모습은 오히려 인간적인 매력을 더했습니다.
심형탁 부모 가족 절연 사연
하지만 이 방송이 더욱 특별했던 이유는, 심형탁이 자신의 가족사와 과거의 상처를 처음으로 털어놓았기 때문이에요. 그는 결혼식 당시 핏줄 하나 없는 외로운 자리에 혼자 서 있었고, 가족에게 받은 상처로 “죽을 만큼 힘들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심형탁 부모가 사기를 당해 힘든 시간을 보낸 바 있는데요. 심형탁 어머니가 아들 이름을 대고 돈을 빌린 탓에 민사소송을 당하기도 했다네요. 그 사건 이후 심형탁 어머니와 절연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그런 그에게 삶의 숨통을 틔워준 사람은 바로 지금의 아내, 일본인 사야였죠.
심형탁에게 아내란
심형탁은 "아내가 내게 산소호흡기를 달아준 사람"이라며 깊은 사랑과 감사를 전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큰 선물인 아들 ‘하루’를 만나면서 삶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말합니다. 방송에서는 아내와 아이, 반려견 김밥까지 포함된 작지만 따뜻한 가족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고, 시청자들은 그 감동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죠.
한편, 커뮤니티에서도 심형탁의 방송 출연은 화제였습니다. “심형탁 방송 보고 눈물났다”, “진짜 착한 사람 같다”, “진정한 가족이 무엇인지 느끼게 해 준 방송”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어요. 많은 네티즌이 심형탁의 용기 있는 고백에 응원을 보냈고, 하루의 귀여움에 빠져 캡처한 사진을 올리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심형탁 지키고 싶은 가족의 소중함
이번 방송은 단순히 예능을 넘어, 가족이란 무엇인지, 진정한 회복과 사랑이란 무엇인지 되돌아보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심형탁은 방송 말미에 “이 가족은 절대 다시 잃고 싶지 않다. 하루에게 강한 아빠가 되고 싶다”는 말로 부성애를 전하며 모두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여러분은 이번 방송에서 어떤 장면이 가장 인상 깊었나요? 심형탁의 진심 어린 고백과 하루의 귀여움이 주는 따뜻한 감동, 저만 느낀 건 아니겠죠? 앞으로 이 가족이 보여줄 더 많은 이야기가 기대되는데요. 다음 포스팅에서도 따뜻한 소식으로 다시 찾아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