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예능 프로그램 뭐 보고 계신가요? 웃음도 빵빵, 음식은 더 빵빵하게 다가오는 tvN ‘핸썸가이즈’가 요즘 뜨겁게 떠오르고 있어요.
특히 최근 방송에서는 차태현과 신승호의 ‘을지로 점메추-저메추’ 특집이 그야말로 화제 중의 화제였는데요, 재미와 감동, 그리고 배고픔(?)까지 모두 사로잡은 이 이야기, 지금부터 함께 만나보시죠!
핸썸가이즈
tvN 예능 프로그램 ‘핸썸가이즈’는 세대 불문하고 모두가 좋아할 만한 맛집을 찾아 떠나는 '식메추 예능'으로, 각기 다른 개성과 입맛을 가진 다섯 남자들이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맛의 향연을 선보이고 있어요.
특히 2025년 4월 24일 방영될 20회에서는 서울 을지로를 배경으로 점심 메뉴 추천(점메추)과 저녁 메뉴 추천(저메추) 미션이 펼쳐졌는데요, 이 방송은 단순한 먹방을 넘어서 각 출연자들의 캐릭터와 관계성이 진하게 드러난 에피소드입니다.
핸썸가이즈 차태현 플렉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차태현의 ‘신입대표 플렉스’였죠. 그는 방송 중 퀴즈로 밥값을 정하는 상황에서 “틀리면 내가 낼게!”라며 통 큰 결제를 자처했어요. 이 장면에서 ‘차대표’라는 별명이 붙은 만큼, 리더십과 유쾌함이 동시에 묻어났죠.
그뿐만 아니라, 을지로의 '힙지로 감성'을 체험하며 MZ세대 문화까지 익히는 모습이 등장했는데요, 신승호에게 “을골(을지로 골뱅이)”이라는 신조어를 배우며 어리둥절하면서도 귀엽게 적응해 가는 그의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반면, 이날 방송에서 신승호는 또 다른 의미에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바로 '먹방 악귀'로의 변신 때문이죠. 김치찌개와 돼지고기의 조합을 놓친 그는 결국 촬영 중 돌연 자리를 이탈하는 돌발 행동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선배고 후배고 없다”며 결연한 각오를 보인 그의 한마디는 웃기면서도 현실적인 ‘배고픔의 진심’을 느끼게 했죠. 특히 동료 김동현과의 고기 철학 논쟁은 그야말로 웃음의 정점을 찍었습니다. “돼지고기에 파란 검인 도장이 찍혀 있어야 제 맛”이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던 분들, 분명 계시죠?
핸썸가이즈 이대호
그리고 이날 방송에는 야구선수 출신 이대호가 특별 게스트로 등장했는데요, 이대호는 “나는 많이 먹지 않는다”고 말하면서도 핸썸가이즈 멤버들이 사활을 걸고 싸우는 밥값계산 퀴즈 대결에서도 그거 돈 얼마나 나온다고 하면서 실제로 무려 385억 원 대의 누적 연봉 수익을 올린 레전드 야구선수다운 여유도 뽐냈습니다.
‘먹고 싶은 거 다 먹어도 돼’라는 태도는 보는 이로 하여금 대리만족을 선사하기도 했어요. 이렇게 각자의 방식으로 음식 앞에서 진심을 보인 멤버들은 결국 웃음과 소소한 갈등 속에서도 똘똘 뭉친 케미를 자랑했습니다.
특히 차태현과 신승호, 김동현 간의 유치한 복수극과 장난기 가득한 리액션들은 방송을 보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게 만들었어요. 음식 하나로 이렇게 다양한 감정선을 펼칠 수 있다니, '핸썸가이즈'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핸썸가이즈 에피소드 & 기대감
‘핸썸가이즈’ 20회는 차태현의 플렉스, 신승호의 돌발 행동, 이대호의 먹방 철학 등, 단순한 예능 이상의 웃음과 공감을 안겨준 에피소드입니다. 개인적으로 야구를 참 좋아하는 팬으로 레전드 이대호가 나온다는 소식에 너무 반갑더라고요.
시청자 입장에서는 한편의 음식 드라마를 본 듯한 기분이었고, 각 인물들의 관계성과 반전 캐릭터를 통해 예능의 진짜 재미를 다시금 느낄 수 있을 것 같네요. 이 다섯 남자의 좌충우돌 맛집 여정, 함께 응원하면서 매주 목요일 tvN에서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되는 핸썸가이즈 본방 사수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